때로는 전사였다가, 때로는 육아에 지친 부모로, 때로는 경외심을 자아내는 여왕으로 매번 관객들을 놀라게 하는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배우 샤를리즈 테론입니다. ‘디올의 영원한 뮤즈’라고 칭송받는 미모에도 불구하고 팬들이 못 알아볼 정도의 분장으로 유명하기도 하죠. 오늘은 몸을 사리지 않는 배우, 샤를리즈 테론의 영화와 그녀가 만든 명장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04년
<몬스터>

영화의 최고 명장면은 뭐니 뭐니 해도 마지막 법정신이 아니었을까요? 살인죄로 재판을 받던 아일린은 연인인 쉘비로부터 범인이라고 지목을 받았음에도 기쁘고 뿌듯한 듯한 미소를 지어 관객들을 혼란스럽게 했죠. 샤를리즈 테론은 그 연기력을 인정받아 뼈를 깎는 노력을 인정받아 베를린 국제영화제, 아카데미 영화제, 골든 글로브 시상식 등의 여우주연상을 휩쓸었습니다.

영화의 최고 명장면은 뭐니 뭐니 해도 마지막 법정신이 아니었을까요? 살인죄로 재판을 받던 아일린은 연인인 쉘비로부터 범인이라고 지목을 받았음에도 기쁘고 뿌듯한 듯한 미소를 지어 관객들을 혼란스럽게 했죠. 샤를리즈 테론은 그 연기력을 인정받아 뼈를 깎는 노력을 인정받아 베를린 국제영화제, 아카데미 영화제, 골든 글로브 시상식 등의 여우주연상을 휩쓸었습니다.

2012년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전래동화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에서도 샤를리즈 테론은 놀라운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이블 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절대 거역할 수 없을 것 같은 매혹적인 모습이었죠. 하지만 영화의 개연성과 이블 퀸을 제외한 나머지 캐릭터들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흥행에는 부진한 편이었습니다. 심지어 관객들 사이에서는 ‘제작비를 샤를리즈 테론에게 몰빵했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돌았죠.

샤를리즈 테론만의 우아함이 제대로 돋보인 영화인만큼 샤를리즈 테론이 등장하는 장면 장면마다 영상미가 돋보이는데요. 특히 이블 퀸이 우윳빛 액체에 몸을 담갔다 천천히 올라오는 장면은 마치 대리석 조각상을 연상시키죠. 영화의 영상미가 극대화된 장면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은 아카데미 영화제의 시각효과상과 의상상 후보로 오르기도 했죠.

2014년
<밀리언 웨이즈>

영화 <밀리언 웨이즈>는 B급 코미디 감독으로 유명한 세스 맥팔레인이 주연을 맡은 작품입니다. 그런 영화에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카리스마 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출연한다는 소식에 팬들이 들썩였습니다. 샤를리즈 테론은 그런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터프한 카우걸 ‘애나’로 등장해 코믹하고 망가지는 연기를 했습니다.

극중 애나가 자신을 끌고 가려는 남편 클린치를 뿌리치고 사막에서 버려두는 장면은 파격적이면서 관객들의 배꼽을 쥐게 한 명장면이었죠. 동시에 애나의 당차면서 엽기적인 성격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밀리언 웨이즈>는 샤를리즈 테론의 연기 지평을 넓힌 영화로 평가되곤 합니다.

2015년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영화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는 2015년 무수히 많은 매니아들을 양산하며 2015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죠. 영화 매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져 작년에도 재개봉이 되기도 했죠. 샤를리즈 테론은 영화의 ‘진’주인공 ‘퓨리오사’를 맡았죠. 퓨리오사는 자동차 오일 범벅에 한 쪽 팔에는 의수를 차고, 삭발까지 한 파격적인 모습의 캐릭터였습니다. 실제로 몇몇 관객들은 퓨리오사가 샤를리즈 테론인 줄 모르고 봐서 충격을 받기도 강한 임펙트를 받기도 했죠.

임모탄의 아내들을 데리고 탈출한 퓨리오사는 그토록 찾아 헤매던 마침내 ‘녹색의 땅’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눈 앞에 펼쳐진 메마른 사막이 바로 녹색의 땅이라는 것을 알고 절규하는 장면은 뭐든지 이길 것만 같던 강한 전사 퓨리오사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던 장면이었습니다.

2020년
<밤쉘 :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작년에 개봉한 영화 <밤쉘 :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은 2016년 미국의 폭스 뉴스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샤를리즈 테론은 폭스 뉴스의 앵커이자 폭스 뉴스 회장인 로저 에일스의 성희롱을 폭로한 ‘메긴 켈리’를 연기했습니다. 폭스 뉴스 스캔들은 미국 내의 미투 운동의 불씨가 된 사건이기도 하죠. 샤를리즈 테론은 이 뜻깊은 사건을 접하고 직접 제작에 뛰어들기까지 했습니다.

메긴 켈리의 성격이 잘 드러난 장면이 있었습니다. 당시 대선 후보였던 트럼프와 토론을 하던 장면이었습니다. 켈리는 여성의 외모를 비하하는 트럼프의 SNS를 언급하며 ‘그게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 사람이 할 법한 말로 들리나요? 힐러리가 유력 후보로 꼽히는 상황에서 후보님은 여성과 전쟁을 치르고 있는데요?’라는 질문을 던지죠. 켈리의 이성적인 면이 돋보이면서도 권력에 맞서는 켈리의 앞날을 암시한 장면이기도 합니다.

<올드 가드>

<분노의 질주 : 더 익스트림>

<분노의 질주 : 더 얼티메이트>

작년에는 넷플릭스 영화 <올드 가드>에서 불로불사의 몸을 가진 전사로 등장해 화려하면서도 힘입는 액션을 선보였습니다. 샤를리즈 테론은 올해 <분노의 질주 : 더 얼티메이트>의 빌런 ‘사이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2017년 <분노의 질주 : 더 익스트림>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