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여배우 하면 가녀리고 연약한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죠. 그러나 이 배우는 좀 다릅니다. 예쁜 외모에 얌전한 역할만 할 줄 알았던 그녀. 알고 보면 남자보다도 뛰어난 피지컬의 소유자에, 엄청난 벌크업을 하며 근육을 키웠다고 하는데요. 심지어는 복싱 마니아에, 은퇴한 국가대표 권투 선수라고 합니다. 강호동, 서장훈 등 톱스타 체육인들도 그녀를 진정한 근성왕, 체육인이라고 칭찬했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이시영입니다.

모범생이었던
학창시절

이시영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수능 점수를 솔직하게 털어놓을 정도로 공부를 잘했습니다. 사회탐구와 국사 영역은 만점에, 무려 총점 400점 만점에 368점을 맞았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이화여대 진학을 꿈꿨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음날 뉴스를 보니 그해 수능 만점자가 무려 66명이 나왔죠. 이시영의 점수는 상대적으로 낮아졌고, 결국 그녀는 예체능 입시 준비를 해 동덕여대 디자인과에 입학했습니다.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 3 – 신드롬>

<꽃보다 남자>

2008년 그녀는 케이블 채널 슈퍼 액션에서 방영된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 3 – 신드롬>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얼굴을 알린 작품은 다음해 방송한 드라마 <꽃보다 남자>였는데요. 여주인공 금잔디의 친구이자 동시에 악녀 그 자체인 오민지 역을 맡았습니다. 그녀는 신인이라고 하기에 굉장히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였고 원작의 캐릭터를 완벽히 재현해 호평을 받았죠.

 

예능계에도
핫 데뷔

<우리 결혼했어요>

같은 해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 전진의 파트너로 나오며 예능계에도 핫 데뷔했는데요. 그와 열애설이 나기도 했습니다. 이는 <우리 결혼했어요>의 가상 커플이 실제 커플로 발전하게 된 첫 사례이기도 했죠. 그러나 둘은 6개월 만에 성격 차이, 스케줄 문제, 소속사 문제 등으로 이별했습니다.

 

<연예가중계>

2010년, 이시영은 <연예가중계>의 MC로 활동하게 되는데요. 공동 MC인 신현준과 함께 자연스러운 호흡을 선보였고 호평을 받았습니다. 연말 연예대상에서 쇼오락 MC부문 남녀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돼 눈길을 받기도 했죠.

 

<런닝맨>

2013년에는 추성훈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 <런닝맨>에서도 활약을 보여주었는데요. 이시영이 출연한 회차는 무려 시청률 23.6%를 기록하며 지금까지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런닝맨 방송으로 꼽힙니다. 그러나 시청자 게시판에 열정이 과도했다는 평을 받아서인지 이후로는 한동안 예능 출연이 뜸했습니다.

<무릎팍도사>

같은해 7월 중순, <무릎팍도사> 이시영편에 출연해 여러 토크를 풀어놓았습니다. 심지어는 성형까지 인정했는데요. 이시영은 성형을 인정한 이유에 대해 “딱 봐도 했으니까”라고 밝히는 쿨한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시영의
복싱 도전기

 

이시영이 복싱을 처음 접하게 된 건 2010년도인데요. 복싱을 주제로 하는 드라마에 캐스팅되면서 그녀는 처음으로 복싱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드라마는 제작이 무산되었지만 이시영은 이때를 계기로 더 적극적으로 복싱을 배우게 됩니다.

 

그녀는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출전하기도 하는데요. 2013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여자부 48kg 급에 출전합니다. 그리고 2위 자격으로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 진출하게 되었죠. 2013년, 아마추어 복싱 실업팀인 인천시청에 입단해 본격적으로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 출전합니다. 그리고 국가대표 타이틀도 얻어냈죠. 여성 배우로는 첫 번째 국가대표 선수입니다.

 

배우와 병행해 복싱 선수의 길을 걷자 논란도 있었지만 대부분 네티즌의 반응은 호의적이었습니다. 밑바닥부터 시작해 꾸준히 성과를 거두는 이시영의 모습에 사람들이 박수를 보낸 건데요. 현재 이시영은 습관성 어깨 탈구로 인해 복싱 선수로서는 은퇴를 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생활체육인으로 계속 복싱을 즐기겠다고 말했죠.

 

여러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여배우

<위험한 상견례>
<더 웹툰: 예고살인>

이시영은 복싱에만 전념하는 것이 아니라 연기 활동도 꾸준히 보여주었습니다. 2011년, 영화 <위험한 상견례>의 주연을 맡아 호평을 받았죠. <더 웹툰: 예고살인>에서는 호러 영화도 가능한 배우임을 입증했습니다.

 

<난폭한 로맨스>
<골든 크로스>
<일리있는 사랑>
<왜그래 풍상씨>

이후에도 <난폭한 로맨스>, <골든 크로스>, <일리있는 사랑> 등 다양한 작품에 도전했는데요. 시청률이 부진한 경우도 있었지만 그녀는 다양한 작품에 도전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녀가 출연한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가 무려 시청률 22.7%를 돌파했죠.

<진짜 사나이>
<백종원의 3대 천왕>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는 고정 MC로 맹활약하며 어마어마한 식탐과 쉴틈 없는 젓가락 움직임으로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하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먹방 스킬 덕에 함께 출연한 김준현과 함께 시식코너에 고정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녀의 피지컬을 제대로 보여주는
이 작품

<스위트홈>
<나는 살아있다>

지난해 이시영은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에서 주연 서이경 역을 맡았습니다. 무려 특전사 출신의 소방관 역할인데요. 이 역을 위해 이시영은 엄청나게 벌크업을 했습니다. 무시무시한 척추 기립근을 보여주며 K-드라마 사상 역대 최강 걸크러쉬 여전사 캐릭터로 박수를 받고 있습니다. 이어서 예능 <나는 살아있다>에서도 뛰어난 피지컬과 함께 체력, 정신력, 팀워크를 보여 주었죠.

이시영은 연기부터 예능, 복싱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하고 있는 배우입니다. 모든 분야에서 그녀의 역량을 인정받았죠. 앞으로의 그녀가 보여줄 다양한 모습도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