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의 남자 주인공보다 서브 주인공으로 나온 남자 배우와 여자 주인공이 이어지길 바라고,서브 주인공의 인기가 더 많은 경우를 흔히‘서브병’이라고 하는데요.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스타트업>에서의 배우 김선호가 대세‘서브병 남주’로 떠오르고 있죠.과거부터 이어져 온 인기 서브 남자 주인공들은 현실에선 어떤 배우자들을 만났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명대사가 빚은 오해,<가을동화>원빈

2000년 방영된 드라마<가을동화>는 송승헌,송혜교,한채영,원빈이라는 초특급 라인업과 애틋한 분위기에 당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20년이 지난 현재,아직까지 회자되는 명대사가 있는데요.재벌 막내 원빈이 송혜교를 벽으로 밀치며‘사랑?웃기지 마.이제 돈으로 사겠어.돈으로 사면 될 거 아냐.얼마면 될까.얼마면 되겠냐?’라고 묻는 장면은 드라마의 명장면으로 꼽히며 수많은 패러디가 생겨났죠.

너무나 유명한 이 장면 때문에 드라마의 주인공이 원빈이라고 착각할 수 있지만 사실 주인공 윤준서는 송승헌이 연기했습니다.작품 활동이 뜸하기로 유명한 원빈은2002년 한일 합작 드라마<프렌즈>를 제외하면<가을 동화>가 그의 마지막 드라마 작품인데요.그는2013년 동료 배우 이나영과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2015년5월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그 시절‘수혁 앓이’,<파리의 연인>이동건

2004년 방영한 김은숙 작가의<파리의 연인>또한 수많은 명대사로 유명한 작품입니다.그 중 까칠했던 박신양과 다르게 첫눈에 반한 김정은에게 거침없이 사랑을 표현하는 윤수혁 캐릭터를 연기한 이동건은‘수혁 앓이’신드롬을 일으켰죠.그는 과거부터 몇 차례 공개 연애를 한 배우이기도 한데요.한지혜,차예련,티아라 지연과 교제한 후2017년 동료 배우 조윤희와 백년가약을 맺었죠.하지만 안타깝게도 결혼3년 만인 올해5월 합의 이혼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어차피 남편은 류준열,<응답하라1988>류준열

신원호PD의<응답하라1988>은 당시 케이블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그 중심에는 여자 주인공 혜리의‘남편 맞히기’가 화제였는데요.작중 결혼 상대였던 박보검과 다르게 뒤에서 묵묵히 그녀를 사랑한‘츤데레’김정환 역을 연기한 류준열을 두고‘어남류’라는 신조어도 생겼죠.하지만 드라마와는 다르게 현실에선 류준열과 혜리가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하여 당시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두 사람은 현재까지 예쁜 만남을 이어오고 있죠.

삐뚤어진 사랑 표현,<상속자들>김우빈

김우빈은 김은숙 작가의 학원물<상속자들>에서 삐뚤어졌지만 짠한 서브 남자 주인공을 연기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는데요.처음엔 의도적으로 박신혜에게 접근했다가 점차 사랑에 빠져 조금 삐뚤어진 자신만의 방법으로 그녀의 관심을 얻기 위해 노력하죠.김우빈은2년 뒤인2015년,선배 배우 신민아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했으며 현재까지 만남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박보검보다 이 분이요,<남자친구>장승조

2018년 방영한 드라마<남자친구>는 송혜교와 박보검의 조합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습니다.호텔 대표인 송혜교와 홍보팀 사원 박보검의 달달한 장면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송혜교의 전 남편 역할을 연기한 장승조 또한 의외의 사랑을 받았는데요.부모님으로부터 고통받던 송혜교를 놓아주기 위해 일부러 이혼을 감행하고 이혼 후에도 자신의 감정을 숨겨가며 송혜교를 돕죠.하지만 어디엔가 보이는 그의 애절한 얼굴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연예계 대표 동안 배우이기도 한 장승조는 현재40세입니다.그는2011년 뮤지컬<늑대의 유혹>에서 만난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린아와 열애 사실을 밝혔는데요.두 사람은3년의 연애 끝에2014년 백년가약을 맺었죠. 2018년에는 아들 아로 군을 얻어 행복한 새 가정을 꾸렸습니다.

연하남보다 설레는 순정남,<사랑의 온도>김재욱

2017년 방영한<사랑의 온도>는 서현진,양세종,김재욱,조보아가 출연한 로맨스 드라마입니다.서현진과 양세종의 달콤한 로맨스로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작중 서현진을 좋아하는 서브 남자 주인공 김재욱의 캐릭터 또한 많은 사랑을 받았죠.김재욱은 동료 배우 이엘과 두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모두 인정하지 않았으며 현재 데뷔 이래 공개 연애는 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