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연기력뿐만 아니라 빼어난 외모로 연예계 ‘미녀 어벤저스’로 불리는 여배우들이 있습니다. 평소 함께 골프 모임을 갖고 결혼식에서 부케도 받아준 가까운 사이로 유명한데요. 그 주인공은 배우 고소영, 김정은, 김희애, 탤런트 이혜영입니다. ‘예쁜 사람 옆에 예쁜 사람’이라는 표현이 제격인 미녀 어벤저스의 러브 스토리에 대해 함께 알아볼까요?

형부의 후배와 결혼, 김희애

53세라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외모와 몸매를 자랑하는 배우 김희애. 1983년 데뷔한 그녀는 현재까지 활발한 연기 활동을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그녀는 1996년 30살의 나이에 한글과컴퓨터 창립자인 이찬진 씨와 결혼했습니다. 김희애의 형부의 주선으로 만남을 가졌다가 결혼에 골인했죠.

두 아들을 출산한 후 공백기를 가지며 육아에 전념하다가 2003년 드라마 <아내>를 통해 다시 복귀했습니다. <아들과 딸>, <완전한 사랑>, <밀회>, <허스토리> 등 수많은 명작의 주역으로 활동한 그녀는 올해 <부부의 세계>라는 또 다른 히트작을 만들며 명품 연기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결혼 상대는 따로, 김정은

2006년 드라마 <연인>에서 만나게 되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김정은과 이서진. 둘은 공식 석상이나 방송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으며 열애했는데요. 2년간 지속된 그들의 관계에 ‘결혼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했지만 두 사람은 2008년 결별했습니다. 둘은 이서진 어머니의 극심한 반대로 헤어져야 했으며 당시 김정은은 일방적으로 이별 통보를 받았다며 억울해했죠.

하지만 김정은은 이후 새로운 사람을 만나 결혼에 성공합니다. 2016년 4월 재미교포 펀드매니저와 백년가약을 맺었는데요. 그녀는 홍콩에서 일하는 남편을 따라 홍콩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간간이 한국에 들어올 때 미녀 어벤저스 멤버들과 모임을 갖는 모습을 비추며 변함없는 우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예계 대표 비주얼 부부,
고소영

1990년대 독보적인 마스크로 ‘탑 비주얼’을 자랑했던 배우 고소영은 2010년 꽃미남 배우 장동건과 결혼했습니다. 2000년대 들어 작품 활동이 뜸했던 즈음 장동건과 결혼 소식을 발표하여 당시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둘은 1999년 로맨스 영화 <연풍연가>에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연풍연가>는 엄청난 흥행을 거둔 영화는 아니지만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영상미와 OST 덕분에 여운이 남는 영화로 기억되죠. 영화 촬영 당시만 해도 둘은 친구 사이였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초반 미국에서 재회했을 때 성숙해진 장동건의 모습에 이전과 다른 감정을 느껴 연애를 시작했죠.

고소영의 결혼식에서도 ‘미녀 어벤저스’ 이혜영은 특별한 역할을 다했습니다. 이혜영이 고소영의 부케를 받은 것인데요. 당시 이혼했던 이혜영은 처음엔 제안을 거절하려 했지만 동생 고소영이 ‘언니도 알다시피 나는 친구가 없다. 언니 지금 남자친구 있으니까 부케를 받아달라’고 하여 부케를 받아주었죠.

이혼 후 인생 2막, 이혜영

탤런트 이혜영은 1990년대 가수로 활동한 노래 ‘La Dolce vita’의 주인공입니다. 가수 생활 당시 제작자로 활동했던 가수 이상민과 2004년 결혼했지만 이듬해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는데요. 약 10년간의 긴 연애 끝에 골인한 결혼이었지만 1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려 큰 충격을 안겼죠. 이혼 사유에는 금전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이상민이 누드 화보 사진을 찍으라고 강요했다는 내용의 사기 혐의 고소 등이 얽혀 있어 더욱 충격이었죠.

이후 이혜영은 2011년 새로운 짝을 만나 하와이에서 재혼했습니다. 남편은 연상의 사업가이며 두 명의 양딸과 함께 행복한 네 명의 가정을 꾸리게 되었죠. 한편 이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희애, 고소영, 김정은과 함께 즐기는 골프 모임이나 저녁 모임 사진을 업로드하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습니다.